자유게시판257 새 신발 새 신발 나는 항상 가지고 다녀 정든 물건을 바꾸는 걸 어려워한다. 신발도 그중 하나이다. 항상 내 발에 붙어서 호흡을 맞추며 다녔기에 버리기에는 더욱 아쉬움이 남는다. 몇 년 전에 사놓은 새 신발을 이제야 꺼내 신었다. 나에게는 그렇게 어려운 일인가 보다. 새 신발을 신고 걷는 것.. 2012. 5. 21. 일상이 되어버렸다. 일상이 되어버렸다. 아침햇살이 나의 볼을 어루만지고 눈에 입맞춤한다. 햇살의 짓궂은 장난에 안 일어나고는 못 배긴다. 처음 이사 왔을 때는 이렇지 않았다. 이전에 살던 집에서는 아침 해를 볼 수는 없었기 때문에 그런지 몇 달 동안은 아침햇살이 무척이나 반가웠고 기다려졌다. 아침.. 2012. 5. 20. 내 안의 다이아몬드를 찾아서 : <나쁜 뇌를 써라>332p 내 안의 다이아몬드를 찾아서 : <나쁜 뇌를 써라>332p 1880년, 스물일곱 살의 고흐는 가진 것이 없고 장래도 불투명한 인생의 낙오자였다. 가난하고 병든 자들과 함께 생활한 그는, 성직자는 품위 있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정통교단의 원칙에 위배되어 목사직을 파면당했다. 그러나 마침.. 2012. 5. 13. 책을 읽다 보니 글쓰기에 대한 내용이 있어서 적어 봅니다. 다른 사람은 가르치기 위해서는 자기가 경험과 학습을 통해서 알 게 된 암묵적 지식을 형식화, 표준화하고 이것이 정확한 것인지 검증 하는 과정으 거쳐야 한다. 따라서 다른 사람을 가르치는 과정을 통해서 그전까지 어렴풋하게 알던 것을 확실하게 내 것으로 만들게 된다. 배우는 사람.. 2012. 4. 30. 이전 1 ··· 20 21 22 23 24 25 26 ··· 6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