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봄이 왔네요.
점심 먹고 산책하기 좋은 날씨입니다.
몇일전만 해도 추워서 움추리고 다녔는데 이제는 조금만 걸어도 땀입니다.
나무에 꽃봉우리도 이렇게 움추리고 있었는데요
몇일 사이에 활짝 피었네요~ 노란 생강꽃도 봄하고 잘 어울리는 꽃이네요~
멀리서 보면 그냥 노란꽃 같지만 가까이에서 보면 정말 예뻐요
그리고 매화 꽃도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네요.
도심 속에 매화의 자태가 더 폼나는거 같아요. 새하얀 색이 너무 예쁩니다.
알게 모르게 구멍나 버린 양말 ㅎㅎ
슬리퍼 사이로 비치는 살색이 양말을 통해서 나오는 엄지 발가락의 광채였습니다.
어쩌면 봄도 이렇게 다가오는거 같아요.
어두움에서 밝음으로
땅을 뚫고
나무를 뚫고
양말을 뚫고
봄바람이 그냥 마음 설레이게 합니다.
멋진 계절 봄을 보내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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