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돌라 타면 쉬울 거 같지만 쉽지 않은 덕유산 향적봉
주말의 여유를 즐기기 위해 무주리조트를 찾았습니다. 시간이 조금 늦어서 그런지 정말 많은 사람이 곤돌라를 타려고 줄지어 서 있었습니다.
올라갈 때 2시간 30분을 기다렸네요. 그래도 날씨가 따뜻해서 이것 저것 하다 보니 시간이 금방 지나갔습니다.
덕유산에서도 사람이 많다 보니.. 내려 올 때도 1시간을 기다렸습니다.
기다림의 시간이 지루하지는 않았지만, 무주까지 왕복하는 시간보다 더 오래 걸렸네요..ㅎ
같이 여행 온 사람들이 많아서 서로 이야기꽃을 피우느라
기다리는 시간도 즐거워 보이더라고요.
향적봉에서 주변 산을 보니
이발기로 깎은듯한 스키슬로프가 왠지 안쓰러워 보이기도 하더라고요.
이런 시설로 사람이 많아 찾아 산이 그래도 좋아할 거라 생각합니다.
사실 눈꽃을 봐야 하는데 못 봐서 다음을 기약하고 왔답니다.
다음에는 조금 일찍 출발해서 갔다 와야겠습니다. 그래도 가족과 함께 재밌는 시간을 보내고 온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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